http://blog.naver.com/pisaf999/60037133276

 

 

이 글을 오랫만에 보니 기분이 새롭군요.

 

 

주의: 위 링크 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지나친 병끼에 성격이 변화될 수 있으며, 자칫하면 심각한 lulz와 어이없음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위 링크 글을 읽는 데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잘 모르겠군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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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점 찾기:

 

1. "최근 나온 게임"

=> 이브 온라인은 이미 2003년 중순에 나온 게임이다. 2007년 기준으로 보아도 전혀 "최근 게임"이 아니다.

 

참고로, 글쓴이는 첫번째 문장부터 틀렸다.

 

 

2. "SF의 정석을 보여주는"

=> 이브의 세계는 사실성과는 거리가 멀다. 정확히 말하자면, 게임의 진행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사실성의 일부분을 생략했다고 볼 수 있다. 이건 이브를 한번이라도 해보았으면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우주를 유체로 가득 찬 세계로 가정, 중력 효과 비존재, 터렛 효과 시뮬레이션 비존재 등.)

 

 

3. "하루 종일 10명의 유저를 보면 행운이라 말할수 있을 정도다."

=> 이건 이브를 한번이라도 해보았으면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유저를 본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채팅창에는 어디를 가든 수십~수백명의 유저들이 있고, 항성계 사이를 이동할 때 지나야 할 스타게이트 근처로 가면 거의 항상 다른 유저들을 볼 수 있는데, 하루종일 10명을 못만난다니.

 

 

4. "백과사전 분량의 메뉴얼을 정독해야 자신의 함선을 1미터 움직일수 있을 정도의 정교함"

=> 그냥 허공을 클릭하거나 목표 오브젝트를 지정해서 어떻게 움직이라고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당연히 첫 튜토리얼에서 가르쳐준다. 심지어 처음 시작부터 유저는 움직이고 있는 상태이다.

 

이건 이브를 한번이라도 해보았으면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3)

 

[참고 1.]

유저의 역할은 배에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실제로 아래에서 작성자가 말한 "탈출선"은 실제로 "포드"나 "캡슐"이라 부르며, 간단히 말하자면 배와 유저를 연결시켜주는 슈퍼 컴퓨터이다. 게임 설정상으로는 포드 기술이 인간에게 전수된 덕분에 함장들이 복잡한 명령 없이 생각만으로 배를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과정은 이미 제작사가 제공한 단편 소설과 두가지 설정 지문에 묘사되어있다.)

 

이브 유저의 정식 명칭은 바로 "포드"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 즉 포드 파일럿(Pod Pilot), 혹은 캡슐리어(Capsulier)이다.

  

 

5. "기초적인 우주 지식과 수많은 SF용어들을 습득해야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 레일건의 원리를 아는 사람이 마린 컨트롤을 더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 SF 용어 중 상당수는 개발진이 장난삼아 복잡하게 붙여놓은 것일 뿐이며, 처음 시작하는 유저는 대략 50~100개 단어만 새로 알아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

 

[참고 2.] 심지어 몇몇 용어는 개발자들이 장난삼아 붙여놓은 것일 수 있다.

다음 이름을 참조하자.

 

Phased Weapon Navigation Array Generation Extron

앞글자만 따서 읽어보자. 어떻게 되나... -_-)

 

[참고 3.]

이브를 새로 배우는 것은 스타를 새로 배우는 것과 같다.

 

 

6. "나는 이 게임을 5% 이해하는데 3일이란 시간이 걸렸다."

=> 결제할 여유가 없어 13개월간 눈팅을 한 나는 실제 게임에 들어가면 크루저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뉴비이다. 경험이란 것은 실제로 게임을 해보지 않고서는 쌓기 힘들다. 보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2011년 4월 현재 기준, 내가 지난 2년간 한 일을 돌이켜 살펴봐도 아직 하지 못한 일의 가짓수가 해본 일보다 몇배나 많다. 채광, 생산, 캐피탈 함선 운용은 공부만 하고 건드려보지 않은 상태. 전문 분야인 탐사도 아우터 쪽 경험은 상대적으로 적다.)


7. 이브 온라인 스크린 샷이 아니다.

 

8. 게임상에선 국가보다 콥이라 불리는 회사의 비중이 훨씬 크다.

=> 국가(Faction, 분파)는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곳의 환경을 결정한다. 엠파이어, 혹은 보안 지대(High Security Space)에 기반을 둔 꼽은 그 영토의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주 수입원인 NPC 해적(한국어로는 몹, 영어로는 Rat)의 특성과 함께 그 지역에 서식하는(-_-) 유저들의 특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참고로, 국가가 수행하는 정말 중요한 역할이 있다. 캐릭터의 외모를 결정하는 것이다.

 

만약 필자가 무법지대(0.0, Null Sec)를 얘기하려고 한 것이라면...

[*] 꼽의 연합체인 Alliance는 이미 그 자체로 하나의 국가와 같다. 단일 꼽만으로는 시스템 제한상 영토를 소유할수 없기 때문에 영토 전쟁에 뛰어들고 싶은 꼽이나 꼽의 연합체는 얼라이언스를 창설하여 힘을 모아 활동하는 것이 보통이다. 영토를 공식적으로 소유하지 않은 얼라이언스도 자신들이 활동하는 근거지의 주도권을 장악하여 자신들의 영토와 비슷하게 지배하는 경우가 많다.

 

9. 홀로 광물을 채취하다 "어디선가 날아온" "장거리 미사일"에 캐릭터가 죽어버리고

=> 위에서 말한 보안 지대(HiSec)는 괜히 보안지대가 아니다. 그 지역 안에서 다른 유저를 이유 없이 공격할 경우, 경찰(CONCORD) 측 함선이 출동하여 가해자를 응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배를 희생하고서라도 상대방을 공격할 때는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서거나, 그냥 불특정 유저를 심심풀이로 괴롭히고 싶을 때일 뿐이다.

 

(예전에는 로우 시큐 지역으로도 몰래 광물을 캐러 가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는 유저가 거의 없다. 배 값까지 따지자면 이익이 안나기 때문이다.)

 

"어디선가 날아온"이라는 말 또한 어불성설이다. 미사일 또한 함선처럼 하나의 오브젝트로 표현되므로, 어디선가 날아오는 동안 당연히 유저의 눈에 빤히 보인다. 그렇게 맞는 미사일은 단지 피해자가 심각하게 부주의해서 맞는 것일 뿐이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이브에서는 어떤 대상을 공격할 때는 [목표 락온 -> 발사]의 과정을 거치는데, 락온 된 대상은 당연히 어떤 적이 어디서 락온 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Passive Targetter라는 모듈을 사용하면 몰래 락온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어떤 적이 나를 공격할 경우 금방 화면에 표시되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다.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했던가... 일반적으로 상대방이 도망치지 못하게 워프를 방해하는 장치(Warp Disruptor)를 가동시키려면 적어도 24km 안으로 접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장거리"는 그보다 먼 거리를 의미하므로, 피해자가 정말 부주의해서 한방에 죽는 상황이 아니면 얼마든지 워프해서 도망갈 수 있는 것이다.

 

[참고 5.] 필자는 후반에 미사일을 아주 대놓고 무시하는 말을 하는데, 여기서는 미사일을 또다시 치명적인 무기처럼 묘사한 것은 논리적으로 일정치 못하다. 여기서 또다시 필자가 이브를 제대로 해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10. 외교와 협정은 사소한 명분으로 언제 뒤바뀔지 모르는 무법천지!

=> 여기에 대해서는 이브 얼라이언스의 역사를 참고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글쓴이가 그런 것까지 읽었을 리는 없다. 다만 한가지 예만 들어보겠다.

 

 http://www.cva-eve.org/

 

이게 니가 그렇게 사소하다고 말한 명분이더냐.

 

(CVA는 이브 최초의 얼라이언스 중 하나로, 현재 5년이 넘도록 운영되고 있는, 꽤 유서 깊은 얼라이언스이다. 지난 10월달에 상위권자의 계정이 해킹당해서 해산되었다가 복구되었을 때 꽤나 많은 사람들이 "살아 돌아와서 다행히다"고까지 할 정도로, 적과 아군 모두에게 어느정도 그 위치를 인정받았다.)

 

11. "안전하다고 생각한 지역에" 한 순간 스타크래프트에나 나올법한 "캐리어" 부대가 점프해와

=> 위에서 말한 보안 지대(HiSec)는 애시당초 캐리어 같은 캐피탈 함선(Capital Ship)은 들어올 수도 없는 지역이다. 하이시큐 지역 외곽에 있는 위험 지대(Low Security 지역)에서는 유저를 마땅히 보호해주지도 않기 때문에 당연히 "안전하다고 생각한 지역"이라 할 수 없으며, 유저가 차지한 0.0 지역 영토의 상당수는 점프 방해 장치(Cyno-Jammer)로 보호되고 있어서 역시 캐리어가 점프해올 수 없다.

 

"캐리어 부대가 점프해" 올 수 있는 지역은 이미 안전지대가 아니다.

 

12. 드론이라는 AI 유닛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쏟아져 나와"

=> 드론 전문 함선인 캐리어가 운용할 수 있는 파이터 드론의 대수는 최대 15기, 마더쉽의 경우는 최대 25기이다. 일반적으로는 10기/20기를 운용한다. 이 숫자로 하늘을 가리려면 최소 10~20대는 있어야 하는데 그 정도 숫자의 캐리어가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지역에 나타날 것 같은가?

 

 

13. 상선을 운용중이라면 최고급 레이더로 사방을 쉴새없이 감시해야 할 것이다.

=> 글쓴이가 올린 스크린 샷에서 오른쪽에 있는 화면이 바로 그 "레이더"이다. 애시당초 무엇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최고급 레이더"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브의 센서 시스템은 대상에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조준하는 것을 돕는 장비이지, 적을 탐지해주는 체계는 아니다. 이미 화면상에 적이 빤히 보이는데 무슨.

 

[참고 6.]

화물선에 가해지는 공격은 주변을 감시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게 아니다. 퍽치기(Ganking)는 상대방을 한순간에 박살낼 수 있도록 화력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함선에 의해 순식간에 벌어지기 때문이다.

 

 

14. "탈출선에 탄 함장이 피격되어 죽으면 게임 오버...(이하 생략)"

=> 이건 이브를 한번이라도 해보았으면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4)

포드가 터지면 유저의 영혼은 즉시 다른 클론으로 전송되고, 유저는 전과 다름 없이 부활할 수 있다. 다만 두뇌에 박은 임플란트는 날아가지만.

 

[참고 7.] 클론에도 등급이 있다. 저질 클론일수록 담을 수 있는 스킬포인트(그나마 한가지 글 쓴이가 제대로 말한 부분이다)의 양이 적으므로, 스킬 포인트가 많은 사람이 까먹고 클론을 교체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망할 경우 보장되지 않는 스킬 포인트(현재 SP - 클론 SP)의 5%를 잃어버리게 된다. 스킬 포인트는 오직 시간을 보내야 얻을 수 있으므로, 이 스킬 포인트를 지키기 위해 대다수 유저들은 자신의 SP 수준에 맞는 클론을 항상 준비해놓는다.

 

 

15. "쥐똥만한 보험금으로"

=> 보험금은 함선의 재료비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기본적으로 재료비의 30%는 보험을 따로 들지 않았더라도 지급된다. 제일 비싼 보험을 들 경우 재료비의 70%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T1 함선은 배 값이 재료비보다 약간 비싼 수준이므로, 보험을 미리미리 들어두면 배가 터져도 상대적으로 손실이 덜하다.

 

만약 재료비보다 비싼 T2(특수) 함선이나 팩션 함선이라면 쥐똥만한 보험금이 맞겠지만... 이 리뷰를 쓴 사람이 그런 말을 할 수준이 되겠는가?


[참고 8.] 보험은 이브 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바로 광물의 전체적인 가격에 기준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만약 배를 터뜨려서 얻는 보험금이 광물의 전체 가격보다 적다면 유저는 당연히 보험 사기로 배를 터뜨려서 돈으로 바꾸려 할 것이고, 광물의 가격은 점점 보험금에 맞게 올라갈 것이다. 대다수 유저들은 이런 행위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수행하여 이익을 얻을 태세가 되어있고, 따라서 각종 모듈/함선/광물의 가격은 이 보험 가격을 기준으로 움직이고 있다.

 

점점 경제의 중심이 유저에게로 돌아면서 제작사(CCP)는 초기에 설정해놓은 각종 기준들을 철폐하고 있지만, 그 와중에 살아남은 몇 가지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이 보험이다. 보험을 무시하는 듯한 이 구절은 바로 보험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글쓴이의 헛소리인 것이다.


(지난 2010년 중순 보험 수가 계산 방식이 변경되면서 T2/T3 함선의 보험금이 크게 늘어났다. 보호되는 정도가 전체 비용보다 적기는 하지만, 절대 "쥐똥만"하지 않다. T1 함선은 계산 방식의 변경에 영향을 받아 보험 수가 커버 정도가 함선 비용보다 적게 산출되도록 바뀌었으며, 따라서 보험 사기는 사라졌다. 대신 보험 사기가 흡수하던 광물이 고스란히 시장에 들어가 광물 가격이 폭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보험은 광물의 시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중 하나다.)

 

 

16. "어정쩡한 함선을"

=> 어정쩡한 함선은 결국 미션/전투용이 아닌 함선을 미션에 끌고 왔다는 뜻일 것이다. 아니면 그냥 그 함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징징거리거나.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은 본인이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의 말씀을 따와서 대답하겠다. 

"예전에 타본 배를 스킬을 올리고 나서 나중에 다시 타보면 "와... 이런 괴물 배였나" 하고 느끼게 될 거예요."

-Akemi Tarzon

 

 

17. "당신이 건담에 나오는 뉴타입이나 코디네이터 정도의 자질이나"

=> 두가지로 반박할 수 있다.

 

[*] 이브의 모든 유저들이 전투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커다란 착각이다. 그 "전투"에 투입되는 자원을 조달하는 것도 유저 컨텐츠이며, 그 분야를 전문적으로 파는 사람들 역시 당연히 존재한다. 정석으로 인정받는 스킬 훈련 가이드를 작성하고, 이브에 존재하는 "모든 스킬" 390개를 최초로 다 모으신 괴수도 주업은 화물선(Freighter) 생산/판매다.

 

[*]여타 스페이스 오페라류 게임과 달리, 이브는 유저의 컨트롤 실력에 상당히 관대하다. 이건 크루저라도 제대로 타보았으면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인터셉터나 어설트 프리깃 같이 작고 날렵한 함선을 주로 모는 사람에게는 다르겠지만.

 

 

18. "외국 유저들에게 쉴새없이 시달림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눈물겹다..."

=> 특별히 한국인이라고 해서 차별하거나 그런 것은 없다. 실제로 외국계 얼라이언스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아우터 지역에서 전쟁으로 잔뼈가 굵으신 분들, PvP로 수많은 전적을 남긴 사람들, 초대형 캐피탈 함선을 무리없이 운용하는 사람 등 아우터 컨텐츠를 중심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물론 한국계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인 꼽들이 큰 역할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다. 같은 나라에서 온 사람이 많으면 좋기는 하니까(특히 러시아 계열... 이번 도미니언 확장팩 영상을 보라 -_-).

 

그러니까 글쓴이는 이런 말을 하면서 잘난 체를 하기 전에 이브 내 한국인 채널에서 정말 대화를 나누어봤어야 했다.

 

 

19. "O형 B형 별들의 고유운동과 은하계 안쪽과 바깥쪽을 구분하여 배치된 구상 성단과 산개 성단이 장관을..."

=> 글쓴이는 심지어 스크린샷조차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다.

 

사실 이브의 스카이 박스가 화려한 성운으로 장식된 이유는 간단하다.

그냥 까만 바탕이면 지루하니까.

물론 이브의 우주는 배경 화면을 만드는데 굉장히 적합하기는 하지만...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 (실제 우주는 그렇게 화려하게 보이지 않는다. 당장 밤 하늘을 올려다보라.)

 

이번 도미니언 확장팩에서 그 스카이 박스가 대폭 개편된다는 소식이 있는데, 과연 어떻게 적용이 되었을 지 정말 기대가 되다.


(도미니언 확장팩에서는 스카이박스에 별 바탕이 추가되었다. 2011년 3월에서는 성운 그래픽을 대폭 개편하겠다는 소식이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20. "어느 정도 유저들 사이에서 명성이 붙을 경우 별칭이 따라다닌 다고 한다."

=> 자신이 있는 곳에서 어떤 인물이 유명하고 중요한지만 알고 있어도 충분하다. 몇몇 유저들(Chribba, Tripoli, Hexxx, Estel Arador, Sbndugh 등)은 너무나도 유명한 나머지 이름만으로도 통한다. 굳이 별칭 같은건 붙일 필요도 없고, 따로 존재하지도 않는다.

 

[참고 9.] 원래 이 곳에 붙어야 했을 이름중에는 이브의 유명 2차 금융 기관인 EBank의 CEO, RicDic도 있지만... 지난 6월달에 현찰 5000불에 달하는 예치금을 도둑질해 현금으로 바꿔먹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켜 이브 역사에 큰 악명을 남겼다.

현질에 동원된 계정은 거의 다 영구 정지를 먹었지만, 본 캐릭터는 아직 건재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금 거래는 죄악이지만 사기는 엄연히 허용되기 때문이다.


 

21. "토나오는 SF 용어들을...(중략)"

=> 여기에는 세가지 답변을 달겠다.

[*] Phased Weapon Navigation Array Generation Extron. PWNAGE.

한글로 옮기자면 "관광" 되겠다.

 

[*] 대략 50~100가지 단어만 새로 익히면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처음 온라인 게임을 했을 때, 새로운 개념이나 단어는 계속 익히면서 하지 않았는가? 만약 영어로 읽는 게 귀찮다면, 그 영어 단어들을 음차 해서 Hangeullo ilgeumyeon doaeji anigetneunga?

 

[*]글쓴이가 따온 부분은 정찰용 특수 함선(Covert Ops)에 대한 설명이다. 아직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크게 쓸 일이 없으므로, 관련 용어는 새 함선에 대해 익힐 때 천천히 익히면 된다. 그리고... 글쓴이가 따온 말은 [전부 맞는 말]이다. 단지 글쓴이가 배우려 하는 분야 (전투 방식 익히기) 와는 크게 관련이 없을 뿐이다.

 

 

22. 보통 이런 식으로 대답한다 / ㅆㅂ 이게 뭔 소리냐

=> 글쓴이가 말한 것은 탐사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정 인던에 대한 설명이다. 처음 배우는 과정에서는 당연히 아직 알 필요가 없고, 처음 들어온 사람에게 그렇게 얘기하지도 않는다.

 

 

23. ".... 라는 식의 답변이 돌아올 것 이다."

=> 답변을 해주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나 같은 늅늅이다. 뉴비의 심정은 뉴비가 안다. 당연히 한국인 채널에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줄 것이다. 좀 더 경험있는 사람이 대답을 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그럴 땐 일단 머리에 담아두었다가 나중에 그 조언을 활용하면 되겠다.

 

22, 23번과 같은 문장을 쓴다는 것은 애써 처음 온 사람들을 도우려는 분들의 노력에 침을 뱉는 행위이다.

 

채팅창 기록은 그 채팅방에 존재한 모든 사람들의 로그 파일에 전부 기록된다. 마음만 먹으면 누가 언제 어떤 말을 했는지 다 알 수 있으니 공개적으로 다른 사람을 모욕하는 행위는 삼가자.

 

24. "총알같은건 함선 보다 느리다"

=>이브의 총알은 공격 즉시 목표물에 박힌다. 캐릭터를 생성하자마자 캐릭터가 타고 있는 함선은 전부 총알을 쓰는 터렛을 장착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을 쓴 사람은 단 한번도 총을 쏴본 적이 없다는 뜻이 되겠고, 캐릭터를 생성했을 때 처음 주어지는 뉴비쉽에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무기가 바로 총이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글쓴이는 이브를 전혀 해보지도 않았다는 뜻이 되겠다.

 

이브 포럼에서는 이런 상황에 이렇게 대답한다.

"You just lost all of your credibility." (니가 한 말은 전부 헛소리.)

왠지 이 글에 일일이 반박하는 내가 잉여가 된 듯한 기분이다.

 

[참고 6.] 미사일의 속도도 결코 함선보다 느리지 않다. 단지 거리가 멀 경우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릴 뿐.

 

 

25. "소형 전투정 같은 건"

 

http://www.eve-search.com/thread/1025677

 

=> 글쓴이가 말한 그 "소형 전투정" 두척으로 벌인 PvP 비디오이다.

물론 조종은 경험 많은 유저가 하기는 했지만, 실제 장비와 스킬은 대략 시작한지 2일 정도 되는 유저의 수준에 맞추어 비디오를 찍었다.

 

이브의 PvP에서 "소형 전투정"(프리깃, 인터셉터, 인터딕터 등)은 적이 도망가지 못하게 묶어두면서 특유의 회피 기동으로 적을 괴롭히는 역할을 한다. 이들이 없으면 PvP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소형 "태클링" 함선들은 PvP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대형 함선만이 만능이 아니도록 설계된 이브 전투 시스템의 특성상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6. “미리 입력된 수십 개의 좌표를 섞어 예측 / 짧은 워프를 섞어서 / 중력을 이용한 선회 기동 / 워프 회피 기동 …”

=> 소설을 쓰려면 좀 제대로 써라. 내가 더 잘 쓰겠네.


27. "'함장실에서 지시만 하고 있을 뿐'이란 느낌?"

=> 배틀쉽처럼 덩치가 크고 느린 배는 종종 "앉아쏴" 자세로 적을 공격하지만, 그 이하인 배들은 전부 적의 움직임을 따라가면서 습격하고 공격할 수 있는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 글쓴이는 아마 "전투기"가 벌이는 우주 전투를 상상했겠지.

 

28. "운이 좋아 5년동안 캐릭터가 사망을 안 하면 전부 찍을 수 있다고 한다."

=> 이미 14번에서 전부 설명된 내용이다.

 

이 문장을 쓰면서 글쓴이가 생각한 것은 아마 "이브는 스킬제 == 나는 못따라옴 ㅇㅇ" 일 것이다.

이러한 오해는 이브를 실제로 접해보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지니고 있다. 하지만 정말 이브를 해본 사람에게는 이 또한 잘못 생각한 것이다.

 

이브에 존재하는 모든 스킬을 찍으려면 최단 기간 코스를 탔을 때 19년 10개월 가량이 걸린다. 하지만 이브는 다중 계정을 지원하는 게임이므로 이미 한 캐릭터가 그 모든 스킬을 다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으며, 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스킬은 대략 2~3년치 스킬 까지가 전부이기 때문에 그렇게 찍은 스킬을 모두 활용할 방법은 없다.

 

개인적으로 본인이 정말 멋있게 생각하는 글을 직접 인용해서 올리겠다.

이런 글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와야 하는 건데.

 

(T3쉽은 스킬을 적게 쳐도 비교적 쉽게 탈 수 있으니 문제 아닌가유? 하는 질문에 대한 반박: )

So you measure ability entirely by character skills? You're an idiot.

 

Someone new to this game does not have my tactical knowledge. I know the ships and weapons, I know where and against what they are strong. I know where and against what they are vulnerable. I know how to maximise the performance of my chosen ships and set-ups; those ships and set-ups have been tested, modified, refined and perfected by my own years of experience.

 

My in-depth knowledge of game mechanics allows me to adapt faster and more efficiently to changes and to new situations, new tactics.

 

My knowledge of systems, regions, alliances and the space they control and the capabilities of their pilots and FC's gives me an edge in all arenas, trade, warfare, diplomacy. My knowledge of the individual pilots I have met, flown with or shot at gives me a vast network of contacts, across all trades and at all levels.

 

I have lived in this universe for almost seven years and I know it. My raw skillpoints do not provide me with magical winning abilities or supernatural effectiveness; my raw skillpoints grant me flexibility of approach and nothing more.

 

That I am as lethal in an interceptor as I am in a battleship has very little to do with my skillpoints and almost everything to do with me as a player. I welcome newer players with the chance to fly expensive, powerful ships.

 

They are a test for me; a new variable to add to an equation I know all the other components of.

 

(3년을 버티는 온라인 게임이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이러니기는 하지만.)

 

 

29. "부스터가 직격당하면 상당히 아프다."

=> 이브에 부위별 타격 같은 것은 없다. 이브의 함선은 그렇게 허약하지 않다.

 

 

30. "갑자기 상공에 폭격기가 나타나서 폭탄 투하를"

=> 이브의 "폭격기"(Stealth Bomber)는 다음과 같다.

 

http://www.youtube.com/watch?v=1cygyw2lico

 

물론 조그매서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아까 말한 "소형 전투함" 크기니까.

 

 

31.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사라져 장거리 미사일이 어쩌구 저쩌구..."

=> 아마 함대전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것 같으니.. 그냥 이브 코리아에 있는 도미니언 확장팩 동영상을 보시라.


 

32. "대부분 명분이 있어야 칼을 뽑는 것을 선호해"

=> 10번과 충돌하고 있다. 글쓴이는 아마 논술로는 절대 대학을 못갔을 것이다.

 

 

33. "만약 이브 온라인을 하게 된다면 내 미화성 글에..."

=> 이게 미화성 글이냐.

 

"직접 해보기 바란다."

=> 이렇게 써놓고도 마지막에 변명하듯이 써놓은 것.. 아마 글쓴이가 지운 댓글의 흔적이리라.

 

그 이후에 벌어지는 잡소리는 컨텐츠라는 개념에 대해 뭔가를 얘기하려는 것 같았지만, 그냥 의미 없는 불만 표출로 끝나버렸다. 글쓴이는 우려먹기라는 것을 굉장히 혐오하는 모양이지만, 정작 그 자신도 우려먹기란 틀 안에 사로잡혀있는 탓에 그 우려먹기를 넘어선 것이 무엇인지는 전혀 알지 못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 것은 그저 개인의 생각을 말한 부분이므로 여기서 틀린 것이라고 집계하지는 않겠다. (물론 글쓴이가 글을 정말 못 쓴다는 사실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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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내용에서 최소 30가지가 넘는 틀린 점이 발견되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이브 온라인을 한번이라도 플레이를 해보았으면 말 할 생각조차 안 했을 내용이다.

글쓴이는 전혀 이브를 해본적이 없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 글은 수많은 한국 유저들이 이브 온라인에 대해 환상을 가지게 하고 (어디서 왔는지 모를)우월감을 가지고 쓴 수많은 글 중에서 가장 악취나는 쓰레기이다. 그 우월감을 열망하는 사람들이 이브 온라인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계속 전파한 덕분에, 한국 유저들은 이브 온라인 하면 이브;; 하는 반응을 보이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 "이브;;" 했을 사람들 중 10%가 이브를 시도해보고, 그 중 1%만이라도 제대로 결제를 해서 살아남았으면 지금 이브는 정식으로 한글화까지 끝났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렇게 되지 못한데는 물론 홍보가 부족했던 이유도 있지만, "리뷰"랍시고 쓴 글에서 전파된 잘못된 이미지가 상당부분 큰 이유로 작용했으리라.

 

정작 이브를 진지하게 해본 사람들은 함부로 리뷰란 제목 아래에 글 하나에 이브를 압축하고 쑤셔 넣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브에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모습은 수십개의 칼럼으로도 정리되지 않을 만큼 많기 때문이다.

 

이브를 실제로 하는 유저에게는 우월감 같은 것이 있을 이유도 없다.

그들에게 이브는 생활이요 일상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특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오직 이브라는 수박의 겉껍질 냄새를 맡은 사람만이 우월감을 가진다. 지금 봐도 참으로 신기한 아이러니이다.

 

(개인적으로 게임스팟에 올라와있는 초창기 시절 리뷰가 마음에 든다. 아직 이브가 걸음마를 떼고 있었을 시기에 작성된 이 리뷰에는 이브 전체의 구조를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있었다.

http://www.gamespot.co.kr/articleview.asp?artice_id=00000010025313/

리뷰를 쓰려면 그렇게 써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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