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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캡슐과 클론이야기 2부 - 클론닝

2006.05.25 18:18

러프리버 조회 수:5127 추천:123

 


2. Cloning


원본출처: http://www.eve-online.com/background/eggers/egg_02.asp


 



 


비록 기술이 발달하여 클론생산과 본체-클론 정신전송(retransplantation of the mind)에 드는 비용이 어느때


보다 싸졌다고는 하지만 비캡슐 클론 제작(non-capsule cloning )과정은 여전히 위험하고, 소요되는 비용


또한 행성에 거주하는 일반인들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게다가 클론 제작이 허용된 사회내에서도 클론에 관련된 도덕적, 종교적 반대가 만만치않다. 경멸적인 의미


로 클론을 더미(Doomies)라고 부르는 클론 반대자들 중 많은 수가 사회각층의 종교적, 정치적 지도자들이고


이들의 여론에 대한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상업용 클론이 제작되어 판매되기 시작한 이후, 비록 몇차례에


불과하긴 하지만, 클론에 반대하는 데모와 폭동이 여러 행성에서 일어났었다. 클론 제작회사들의 적극적인


홍보전략덕에 클론에 대한 여론이 점차 좋아졌기는 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클론은 인류 영


혼의 적이며 금지되어야할 기술이라고 믿고 있다.


 


본체-클론 정신전송기술도 많은 진보를 이루었지만, 여전히 죽음의 순간에 정신을 전송하는 것은 많은 위험


을 안고있다. 본체-클론 정신전송은 죽음의 순간에 두뇌를 스캔(brain-scan snapshot)해서 그 정보를 대기


하고 있는 클론으로 보내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신경 스캐너가(transneural burning scanner)가 가까운


곳에 항상 장치되어있어야한다. 게다가 두뇌 스캔 자체가 인간에게 치명적인 정신적 충격을 주기때문에 스캔


은 항상 죽는 순간에 이루어져야한다. 클론 제작 회사들은 행성위에서 지상용 승용차를 가지고 여러번 실험


을 해보았지만 결과는 비참했다. 지상의 여러가지 복잡한 환경변인들 때문에 때때로 멀쩡한 사람을 스캔해서


식물인간으로 만들기도 하고, 대상이 죽는 순간에 안전장치가 작동해 스캐너가 꺼져버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캡슐을 사용하는 경우엔 사정이 달랐다. 전송 장비는 다른 변인에 상관없이 포드(pod)에 이상이 생겼


는지만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캡슐에 탑승하는 모든 파일럿은 훈련 첫날부터 포드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은


본인이 죽었다는 말과 같은 것이라고 끊임없이 교육받는다. 따라서 포드에 문제가 생기는 순간 두가지 일이


일어난다. 파일럿의 머리에 연결되어 있는 튜브에서 치명적인 독극물이 뿜어지고, 그 순간 신경 스캐너가 파


일럿을 스캔한다. 일초도 지나기 전에 파일럿의 정신은 수광년 떨어져 있는 새 몸으로 전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