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이이이이잉~~'


 


 점프게이트가 작동했다.


 


 OOSA 를 방어하던 아포칼립스에 탑승한 파일럿은


 


 '어, 지금 이 시간에 누가 여기로 오고 있는 거지? 설마..'


 


 이 때 였다. 게이트 전방 15KM에 적기가 클록을 풀고, 돌진하고 있었다.


 


 푸른 미르미돈이 자기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갈란테 인터셉터 아레스 급으로 보이는 작은 우주선도 자기에게 다가오고 있다.


 


 "앗! 적이다!!!! 빨리 워프!!!"


 


 이런 외침은 미르미돈의 워프 디스럽터와 아레스의 웹 때문에 무산되었다.


 


 콩코드가 지켜주지 않는 은하에서, 5:1 이상 차이가 나는 전투 끝에 남는 것은 자기가 탑승한 우주선의 잔해를 보는 경험과, 새로운 육체를 얻는다는 것 뿐이다.


 


 아포칼립스와 그 금색배의 파일럿은 리기아의 드론에 의해 우주의 먼지가 되었다.


 


 파일럿은 새로운 육체로 깨어났겠지만 말이다.


 


 비와레는


 


 "적은 우리의 보고를 들었을 것이다. 적이 정비하기 이전에 스테이션으로 가자!" 라고 제안했고, 모두들 이에 따라 스테이션으로 향했다.


 


 스테이션에 진을 친 함선들은 스테이션으로 나오는 우주선이 잇을 때마다 이를 방해했고, 적은 정상적인 공세를 펼치지 못 하였다. 이 때였다.


 


 멀리서 날아오는 적군의 레이븐이 보었다. 레이븐은 아군 중에 가장 바깥쪽에 있던 Jesden 과 교전하고 있었다. 다른이들은 이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으나, 리기아는 Jesden을 지원하기 위해 달려갔다. 레이븐이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려는 찰나, Jesden의 인터셉터는 파괴되었고, LYGIA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드론으로 레이븐을 공격시키는 것 외에는...


 


 미르미돈으로 레이븐을 상태하기는 힘들기는 했다. 드론들이 레이븐의 장갑을 뚫고 이 우주선을 깨부수기란 사실상 불가능했다. 교전중에 미르미돈의 장갑이 못 쓰게 되고, 레이븐에서 날라오는 미사일들이  우주선의 선체 자체에도 영향을 주려던 순간이었다. 게기판에는 비상등이 들어왔다. 기본선체구조물이 20% 밖에 안 남았다고....


 리기아는 '아, 이제 이 우주선을 잃을 때가 된 건가?'  라고 고민하면서도 아머수리모듈을 풀로 가동시키는 수 밖에 없었다.


 


 이 때였다!